긴급상황

여름철 홍수,산사태,지진, 산에서의 조난등으로 고립되었을 때 핸드폰이 터져준다면
가장 완벽합니다.
그러나,어느 지역 전체가 침수되어 전화국이나 핸드폰 기지국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일반적인 전화나 핸드폰이 불통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드물겠지만 지진등이 발생하여 전기마져 끊어지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 , 큰 사고는 아니지만 불안해서 한꺼번에 통화를 시도하여
호폭주로 전화가 불통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럴때 긴급통화수단으로 무전기가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무전기는 기지국이나 통신망, 교환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교신이 가능하므로
비상시 교신수단으로는 적합합니다

그러면 어떤 무전기가 적합할까요?

1. 멀리 교신되는 업무용 무전기
2. 교신거리는 짧지만 누구나 사용가능한 생활무전기
3. 교신거리가 비교적 길지만 사용층이 제한되어 있는 아마추어 햄 무전기

정답은 2번과 3번 입니다.

1번 업무용 무전기는 같은 현장사람들 끼리는 교신이 가능하지만 고립되었을 때
다른사람과 교신이 어렵습니다

3번 아마추어 햄 무전기는 교신거리가 길고, 재난 발생시 호출주파수 (145Mhz_)
에서 구조요청을 하면 비교적 쉽게 다른 아마추어햄 과 교신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아마추어 햄 자격이 있어야 교신이 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사람의
생명이 위급한 긴급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교신이 가능합니다

2번 생활무전기는 현재 국내에 수십만대가 보급되어 있을만큼 많이 보급되이
있어 비상채널(9번)을 잘 활용하거나 스캔기능을 활용하여 누군가 교신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구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정마다 생활무전기 2대정도는 비치하여 비상시 사용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써 봅니다.
각 소방서 구조대에도 의무적으로 한두대씩은 비치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